전북 장수군 청년주택 모람 입주 시작…18가구·26명

전북 장수군 청년주택 모람 내부사진(사진=장수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전북형 귀농귀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의 핵심 시설인 '청년주택 모람'이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주택 모람'은 귀농귀촌 희망 청년들을 위한 임시 거주시설로 농촌 정착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적되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대 2년간 제공되는 이 주거공간은 농업기초교육, 마을 공동체 체험, 현장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자들의 지역 정착 기반을 다져갈 예정이다.
장수군은 지난 4월 입주자 신청시 18가구 모집에 39가구가 신청해 약 2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선정 심사를 거쳐 18가구 26명을 최종 입주자로 선발한 바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청년주택 ‘모람’은 장수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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