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울주군·신보재단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 맞손
240억원 보증 한도 지원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3/NISI20250513_0001840962_web.jpg?rnd=2025051313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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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 13일 울주군과 울주군 소상공인 자금 특례 보증 지원 업무협약했다.
황재철 부행장은 울주군청을 방문해 이순걸 군수와 울산신용보증재단 김용길 이사장, 시중은행 관계자와 함께 협약식을 열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과 울주군은 각각 1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240억 원을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한다.
울산신용보증재단에 출연되는 특별출연금은 BNK경남은행을 포함해 5개 금융기관 25억 원, 울주군 25억 원이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600억 원 규모 보증 한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참여 은행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출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은행은 특례 보증에 의한 대출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재단은 연 0.9%의 보증료율로 100% 보증 비율을 적용한다.
울주군은 은행에서 실행한 개별 대출금에 대해 연 3% 이내 이자 차액을 최고 2년 이내로 보전한다.
황재철 부행장은 "자금난에 직면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한 상생 금융의 하나"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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