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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읍 관통하는 함평천,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

등록 2025.05.13 13: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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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수시설 설치·중장기 개발계획 구축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군 함평천. (사진=함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군 함평천. (사진=함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함평천을 또 하나의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함평군은 13일 함평천을 명품 하천으로 조성하고 주변 유휴 부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함평천권역 종합개발사업 마스터플랜 용역을 이달 착수한다고 밝혔다.

함평천은 함평읍 도심을 관통하는 지역 대표 하천으로, 오랜 기간 지역 주민과 고락을 함께해 온 삶의 터전이자 소중한 자연 자산이다.

최근 여가·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하천의 기능이 치수(治水)와 이수(利水)를 넘어 친수공간으로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함평천에는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친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함평군은 마스터플랜을 통해 고수부지, 하중도 등 하천부지를 활용해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함평천 주변 유휴부지에 대한 중장기 개발 계획도 세울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함평나비대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 지역 축제와 연계를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생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천을 중심으로 하는 종합개발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개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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