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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 '자진 사퇴'…"이재명 지지 활동 몰두"

등록 2025.05.13 12: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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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도당 선대위 전략본부장 수행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김명식 충북 진천군체육회장이 13일 진천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활동을 위한 자진사퇴의 뜻을 밝히고 있다. 김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으로 임명됐다. 2025.05.13. yeon0829@newsis.com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김명식 충북 진천군체육회장이 13일 진천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활동을 위한 자진사퇴의 뜻을 밝히고 있다. 김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으로 임명됐다. 2025.05.13. yeon0829@newsis.com


[진천=뉴시스] 연현철 기자 = 김명식 충북 진천군체육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활동을 위해 자진사퇴했다.

김 회장은 13일 진천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회장직을 내려놓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당의 여러 주요 직책을 겸했지만 '정권교체'라는 시대적 소명에 몰두하고자 회장직을 스스로 내려놓는 결정을 하게 됐다"며 "이재명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의 대표 공약인 충북혁신도시 중부내륙지역 성장거점 육성,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조속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난 5년간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체육 가족과 9만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진천 체육이 '스포츠 특화도시 진천군'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성장을 거듭하길 간절하게 기원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2020년부터 민선 초대와 2대 군체육회장을 맡았다. 진천군은 김 회장 임기 중 열린 4차례의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 1회와 '종합 3위' 3회의 성적을 거뒀다.

군체육회는 김 회장의 자진사퇴 의사에 따라 이날 오후 이사회와 총회를 열어 회장 직무대행을 선출할 예정이다. 군체육회장 재선거 일정은 선거관리위원회의 협의 절차에 따라 대선 이후 확정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n082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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