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1조2210억원 추경 편성…376억 증액
환경개선 시설비 81억, AI 정보교육실 50억 등

이번 추경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이란 비전으로 3대 핵심 정책 과제에 중점을 뒀다. 3대 핵심 정책 과제는 ▲기초학력 책임교육강화 ▲생활·정서·학습 통합지원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 등이다.
인공지능(AI) 정보교육실 및 지능형 과학실 구축 등 체험·탐구·실험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50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디지털 교육 모델 개발 및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지원 등 세종 맞춤형 디지털교육 활성화에 23억원, 방학 중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중식 지원 및 전담 인력 운영에 20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학생생활교육지원센터 및 학생생활교육실 구축' 등 관계 중심 생활 교육에 20억원을 직속기관 설립과 교실 증축 및 시설 환경개선 등 시설비에 81억원을 넣었다.
아울러 공무원·교육공무직원 인건비 인상분 61억원,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보조인력 인건비 2억원을 편성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추경은 사고력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의 미래형 교육과정 지원과 통합적 학생상담 지원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며 "아이들이 주도적 학습자로서 성장하고 미래 변화에 적극 참여하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은 오는 20일부터 6월23일까지 열리는 제98회 세종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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