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6월 14일 군산서…참가자 모집 중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전국 학생 누구나

신청 5월14일부터 6월11일까지 재단 누리집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가천길재단이 주최하는 '제11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가 다음달 14일 전북자치도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군산 출신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2014년 모교인 대야초등학교에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기증한 것을 기념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전국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가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대회는 유아부,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중·고등부로 나뉘며, 당일 현장에서 도화지가 제공된다. 참가자는 물감, 붓, 크레파스, 돗자리 등 개인 준비물을 지참해야 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수상자에게는 전북도지사상, 교육감상, 군산시장상 등 상장과 작품집, 부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10월 중 발표되며, 수도권과 전북 지역에서 전시가 예정돼 있다. 해외 도시 순회 전시도 계획 중이다.

대회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이자 예술 교육의 장으로 매년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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