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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화우주센터 10월 준공…"6G 통신위성 생산"

등록 2025.05.13 10: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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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도지사(왼쪽)는 12일 서귀포시 부영호텔에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를 만나 우주산업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도지사(왼쪽)는 12일 서귀포시 부영호텔에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를 만나 우주산업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 들어서는 ‘제주한화우주센터’가 10월 준공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서귀포시 부영호텔에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와 면담을 갖고 우주산업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손대표는 이 자리에서 "현재 약 6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제주한화우주센터를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이라며 "준공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제주도의 우주산업 수용성이 최근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다"며 "제주한화우주센터 건립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이번 면담에서는 통신위성 분야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오 지사는 "제주도가 통신위성 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한화우주센터에서도 6G 통신위성을 생산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통신위성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늦지 않게 시설 투자 등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연면적 1만1443㎡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위성개발·제조시설을 갖춘다. 지상 1층엔 위성개발·조립 및 기능·성능을 시험하는 시설이 조성되고, 2층은 우주센터 통제실 및 사무공간 등이 들어선다.
[제주=뉴시스] 제주한화우주센터 조감도.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한화우주센터 조감도.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우주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공정을 최적화해 위성을 월 4기에서 최대 8기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jy7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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