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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모든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최대 1000만원 보상"

등록 2025.05.13 10: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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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 2일 오전 제주 도두동무지개해안도로에서 관광객들이 전동 자전거를 타고 있다. 2023.10.02.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 2일 오전 제주 도두동무지개해안도로에서 관광객들이 전동 자전거를 타고 있다. 2023.10.02.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제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험은 제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인 사고뿐만 아니라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까지 폭넓게 보장된다.

특히 일반 자전거는 물론 페달의 힘으로 움직이는 PAS(Pedal Assist System) 전기자전거까지 보장 내용에 포함하면서 시민들에게 혹 일어날 수 있는 자전거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시 1000만원 ▲자전거 사고로 인한 진단위로금 30만~70만원(4주 이상 진단 시) ▲6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20만원 ▲후유장애 발생 시 최대 1000만원까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가능하며, 제주시 자전거 보험 접수센터 또는 제주시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고석건 제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보험 가입을 통해 자전거 이용자 모두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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