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찾아가는 무장애관광 교육'…재학생 20명 참여
관광취약계층 이해·실무 역량 강화

'찾아가는 무장애관광 교육' 참여 학생들.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라대학교는 지난 12일 관광 취약계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무장애관광 교육'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무장애관광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투어케어사무국이 공동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관광경영학과 재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이론 강의와 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에는 무장애관광 분야 현장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무장애관광 환경 변화의 이해 ▲관광상품 기획 전략 ▲보조기기 활용 사례 등 실질적인 내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 고령자, 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관광+케어' 융합 콘텐츠의 중요성을 조명하며 향후 관련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은 투어케어 전문가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추고 현장 중심의 경험을 통해 무장애관광 실무 인력으로 성장할 기반을 다졌다.
박채연 2학년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인으로서 가져야 할 시각과 자세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며 "무장애관광 분야에서 의미 있는 커리어를 쌓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전했다.
송창룡 문화관광경영학과 학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의 사회적 가치를 되새기고 학생들이 공감과 돌봄의 전문성을 함께 갖춘 관광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사회적 의제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