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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수도 부산' 역사 체험…'도보해설 시즌2' 운영합니다

등록 2025.05.13 10: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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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관광객 대상 무료 역사 체험 행사

[부산=뉴시스] '피란수도 부산 1023일의 기록' 행사 참가자들이 부산 서구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피란수도 부산 1023일의 기록' 행사 참가자들이 부산 서구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17일부터 내달 29일까지 '피란수도 부산 1023일의 기록 여행 시즌2'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전쟁 당시 한국의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역사와 공간을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걸으며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도보형 역사 해설 행사다.

부산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피란수도 시기의 역사적 공간을 함께 탐방하고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통해 부산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코스가 다양해지고 운영 기간도 연장됐다. 이번 시즌2는 총 2개의 코스로 진행된다. 매주 주말 다른 테마로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출발하는 A 코스는 피란수도의 중심지를 주제로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아미동 비석 피란 거주지) ▲임시수도기념관(경무대) ▲석당박물관(임시 중앙청)을 탐방하며 정치 중심지로서의 피란 수도 부산의 역할을 조명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B 코스는 외교와 일상의 피란 흔적을 따라 ▲부산항 제1부두 ▲40계단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보수동 책방골목 등을 둘러보며 당시 삶과 국제적 관계 속 부산의 위상을 함께 살펴본다.

참가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비짓부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공감언론 뉴시스 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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