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최수영 아니면 자랑거리 없다"
![[서울=뉴시스] 정경호. (사진=유튜브 캡처) 2025.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3/NISI20250513_0001840638_web.jpg?rnd=20250513094254)
[서울=뉴시스] 정경호. (사진=유튜브 캡처) 2025.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정경호, 배우 설인아, 그룹 '빅스' 출신 차학연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MC 신동엽은 등장하자마자 MC 정호철에게 "너 정신 똑바로 차려. 경호 여자친구 얘기 절대하지 마. (경호) 사무실에서 그건 지양해 달라고…"라고 했다.
정경호는 "아니. 어느 정도는 괜찮다"고 했고, 정호철은 "그것만 준비했는데…"라고 했다.
신동엽은 "아니. 어떻게 해야되나. 사무실에서는 하지말라고 하고, 경호는 조금 괜찮다고 하고 도대체 어느 장단에"라고 했다.
정경호는 "안 하는 것도 좀 이상하다. 자랑거리가 없는데"라고 했고, 신동엽은 "오. 멘트가 '저는 자랑거리가 없는데' 나도 써먹어야겠다. 자랑거리 없으니까 우리 와이프 얘기해야 되는데"라고 감탄했다.
이후 한참 근황 토크를 한 후 신동엽은 정경호에게 "오늘 (여자친구한테) 나온다고 얘기했냐"고 물었고, 정경호는 "말했다"고 대답했다.
신동엽은 "너희 아버님(정을영 PD)이 스타 피디였고, 드라마 PD로 정말 어마어마한 감독님이신데 아빠가 아들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 못마땅해했고 막 반대했다고"라고 했다.
정경호는 "조금 반대했다"고 했고, 신동엽은 "아들이 연기한다고 깔짝깔짝 댈 때 반대한 건 나는 자식 있지 않냐.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다"고 했다.
정경호는 "너무 오랫동안 깔짝깔짝 댔다"며 "근데 이 깔짝깔짝 대는 걸 너무 미안한데 최수영이 잡아준다. 전 진짜 이 여자 아니면 전 되게 실망하고 안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었을 거란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너무 고마운 존재다. 아버지도 너무 고마운 존재다. 이렇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렇지만 동엽이 형 저는 '노무사 노무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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