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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희, 김혜수와 남다른 우정 "매달 식재료 보내줘"

등록 2025.05.13 09: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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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배우 홍진희가 후배 김혜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KBS 제공) 2025.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배우 홍진희가 후배 김혜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KBS 제공) 2025.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홍진희가 후배 김혜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홍진희와 윤다훈이 천년고찰 전등사를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은 홍진희와 윤다훈을 위해 비빔밥을 준비했다. 홍진희는 "김혜수가 (강화도로) 이사오던 날 새벽에 보내준 거다. 한 달에 한 번 나한테 식재료를 보내준다"고 말했다.

이에 혜은이는 홍진희에게 "김혜수도 한 번 불러봐"라고 제안했고, 박원숙은 "걔가 올까? 근데 우정이 있으면 올 거야"라고 홍진희를 압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홍진희는 드라마 '짝'에서 김혜수를 만나 30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힌 바.

그는 "김혜수가 한 달에 한 번씩 장을 봐서 내게 음식을 보내준다"며 "한두 번도 아니고 미안해서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이걸 해야 자주는 못 봐도 한 달에 한 번 연락도 하고 좋지 않냐'고 하더라. 내가 팔을 다쳤을 때는 로봇 청소기를 보내줬다"고 언급했다.

홍진희는 또 지인들 덕분에 10년의 공백기를 버텼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릴 때는 미래나 돈을 걱정했는데 너무 버둥거리면서 살 필요가 있나 싶더라. 걱정을 한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당장 굶어 죽는 것도 아니지 않나"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빚이 없는 사람이다. 김혜수나 조혜련 등 주변 사람들이 나한테 너무 잘해주고 선물해 주고 싶어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빚을 지고 있지만 금전적으로는 깨끗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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