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보수 텃밭' TK·PK 돌며 유세…지지층 결집
전날 이어 대구서 일정 시작…TK·PK 연달아 방문
"시장 대통령" 강조…당 통합과 지지층 결집 행보
![[대구=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2일 대구 달성로 서문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2.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12/NISI20250512_0020807028_web.jpg?rnd=20250512190756)
[대구=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2일 대구 달성로 서문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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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둘째날인 13일 '보수 텃밭'인 대구와 울산, 부산 등을 돌며 표심 다지기에 나선다.
김 후보는 전날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도 대구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김 후보는 오전 8시 대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하면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김 후보는 전날에도 국립대전현충원을 들러 묘역에 참배한 바 있다.
김 후보는 대구시당에서 '대구·경북 선대위 출정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가진 뒤, 울산으로 이동해 뉴코아아울렛과 울산중앙전통시장·남구신정시장을 들러 유세에 나선다.
이어 오후에는 부산에서 산업은행 이전과 관련한 현장을 방문하고,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의 지지선언에 참석한다. 이후 부산시당에서 '부산 선대위 출정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한다.
김 후보는 오후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선거운동을 한 뒤 시장에서 저녁 식사를 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전날에도 서울 가락시장과 대구 서문시장을 들러 "시장 대통령이 되겠다"며 민생과 경제를 강조했다.
김 후보가 유세 첫날과 둘째날 모두 TK·PK를 찾은 것은 후보 교체 논란으로 분열된 당을 통합하고 지지층 재결집 행보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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