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 삶 지킬 지도자" 국민의힘 세종시당 출정식

신흥사거리서 출정식, 퇴근길 인사로 '한 표' 호소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12일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 사거리에서 열린 선거 운동에서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이 한표를 호소하고 있다. 2025.05.12.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6·3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퇴근 시간 차량 왕래가 많은 신흥 사거리에는 시당 당직자, 시의원 등 80여명이 김문수 후보 피켓을 들고 오가는 시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세종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인 이준배 시당 위원장은 이날 대통령 선거를 "무너져가는 상식을 되살리고 흔들리는 정의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역사의 현장'에 서 있다"며 "이 순간은 단순한 출정이 아닌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거대한 도전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그는 "민생을 외면, 오직 이재명을 위한 '방탄 정치'에만 몰두했고 국민을 위한 정책과 개혁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오직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무도한 정치가 국회를 지배했고, 검찰 수사를 막기 위해 국회를 방탄실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온갖 방법으로 수사와 재판을 지연하고 책임을 회피해 온 그 시간 동안, 이재명 사법 리스크는 해결되지 못한 채 국가 전체의 불안 요소로 번졌다"며 "그런데도 이재명을 정치 권력으로 포장, 모든 것을 무마하겠다는 시도는 법치를 짓밟고 민주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폭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치켜세우며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김문수 후보며 그는 한 사람의 영달이 아닌 국민 전체 삶을 지키기 위해 싸울 지도자"라며 "김문수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구호가 아닌 실질적으로 국민 삶을 바꿔온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은 세종을 '진정한 행정수도'로 완성해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이끌고 미래를 여는 국가의 중심지로 우뚝 세우겠다"며 "시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정치가 세종에서 시작되어야 하며, 세종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의힘은 흔들리지 않으며, 오늘 출정식은 새로운 승리의 시작으로 세종에서부터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자"며 "그 물결이 충청을 흔들고, 전국을 덮어 세종시를 김문수와 이준배가 반드시 결과로 세종 시민께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12일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 사거리에서 열린 대통령 선거 운동 모습. 2025.05.12.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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