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울산시민에 대해서는 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울산시 제공) 2025.05.1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2/NISI20250512_0001840351_web.jpg?rnd=20250512182834)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울산시민에 대해서는 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울산시 제공) 2025.05.1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울산시민에 대해서는 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반 시내버스와 울산역 연계 리무진버스를 포함한 직행좌석형 버스, 지선·마을버스 등 울산시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시에서 발급한 어르신 교통카드를 사용할 시에만 요금 무료이며, 어르신 교통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요금(시내 일반버스 카드기준 15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어르신 교통카드는 오는 6월 9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인은 반드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 발급은 불가하다.
시는 어르신들의 카드 발급 대기 시간과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2주간 출생연도 기준으로 요일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이 기간에 출생연도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931년, 1936년, 1941년, 1946년생은 월요일에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요일제 시행이 끝나는 6월 23일 이후부터는 상시 발급 가능하며, 1950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는 생일 이후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시행했다. 그 결과, 그해 연말 기준 이용률이 46.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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