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기술원에 장애인 5명 채용 지원…문화예술 직무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무 채용 돕는다

[부산=뉴시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본원. (사진=뉴시스 DB). [e-mail]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중증장애인 5명의 문화예술 직무 채용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된 중증장애인은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이다. .복지관 소속으로 장애인일자리사업 문화예술 활동 직무에 참여해 전문성과 역량을 키워왔다.

이번 고용은 부산 지역에서 드물게 공공기관이 장애인을 문화예술 직무로 직접 채용한 사례라고 복지관 측은 설명했다.

한국해양기술원 관계자는 "사회적 환원의 일환으로 장애인에게 문화예술 분야 직무 전문성을 키울 기회와 사회 참여 통로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시장애인복지관 이승희 관장은 "이번 채용은 중증장애인이 공공기관에서 문화예술 분야 전문 인력으로 자리 잡을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자신의 삶을 주도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직업 역량 개발과 공공기관·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고용 성과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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