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교통사고 잇따라…버스 충돌로 19명 부상 등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12일 오후 울산시 북구 호계동 상안교 사거리 인근에서 통근버스와 SUV차량이 충돌해 차량이 파손돼 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2025.05.12.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12일 울산에서 차량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2분께 울산시 북구 호계동 상안교 사거리 인근에서 통근버스와 SUV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자 27명과 SUV 탑승자 2명 등 29명 가운데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SUV에 동승하고 있던 60대 여성이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가 신호위반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오전 11시 27분께 남구 신정동 동서오거리 인근에서 SUV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승용차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가 다른 차량과 부딪혀 4중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다른 운전자 등 5명도 다쳐 경상자로 분류됐다.

경찰은 SUV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12일 오전 울산시 남구 신정동 동서오거리 인근에서 4중 추돌이 발생해 경찰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2025.05.12.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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