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련 FTA 제9차 공식협상…경제협력 등 8개 분야 협상
지난해 3월후 5차례 공식협상 진행
양허·원산지·경제협력 등 협상 추진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말레이시아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 9차 공식협상이 13일부터 1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이번 협상에 우리 측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말레이시아 측 수마디 발라크리쉬난 투자통상산업부(MITI) 협상전략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양국 협상단 약 70여명이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 9차 협상에서는 상품·서비스 등 양허협상을 포함해 원산지, 경제협력 등 총 8개 분야에서 논의 진전을 위한 밀도있는 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 "말레이시아와의 양자 FTA 체결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불확실성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와의 FTA 협상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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