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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AI 기반 도정 디지털 전환 청사진 마련 속도

등록 2025.05.12 16: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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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충북 AI 중심 대전환 전략' 발표 예정

충북도 '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 '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 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춘 도정 혁신과 지역 산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 수립 중간 성과를 점검했다.

AI 기반 행정 혁신 분야로 민원 자동화 시스템, 지능형 회의 도입, 스마트 워크 환경 조성 방안을 소개했다.

도민 체감형 생활 밀착 서비스로 자동 서식 작성, 디지털 취약계층용 키오스크 확대, 공공 안전 모니터링 계획을 공유했다.

산업 측면에서는 충북 주력 산업인 바이오·반도체와 AI 융합을 통한 미래 성장선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AI 인재 양성과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 등 구체적 추진 과제도 나왔다.

도는 이 전략이 단기적인 정책 혁신을 넘어 충북형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장기비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도정 전반에 걸쳐 전략을 적용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정책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내달까지 실국별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6월30일에는 도민 대상 AI 융합 해커톤 대회를 열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전략을 수정·보완한다. 이후 8월 최종보고회를 열고 충북 AI 대전환 전략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AI 전략을 마련해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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