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갯벌의 가치를 알린다" 군, 세계유산학교 운영
![[고창=뉴시스] 고창군의 '2025년 고창갯벌세계유산학교'의 '고창갯벌 키퍼스 교실'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2/NISI20250512_0001840154_web.jpg?rnd=20250512155525)
[고창=뉴시스] 고창군의 '2025년 고창갯벌세계유산학교'의 '고창갯벌 키퍼스 교실'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유산학교는 먼저 지난 9~10일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고창갯벌 키퍼스 교실'과 '고창갯벌 레인져스 교실'이 각각 발대식과 함께 첫 강의를 열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유아, 청소년, 일반 주민, 시니어 등 연령대별로 진행되는 세계유산학교는 주민과 생태 해설사, 마을활동가 등 다양한 지역 인재들이 참여해 고창갯벌의 가치를 공유하고 보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고창갯벌 키퍼스 교실'은 생태·문화 해설사와 주민 활동가 등의 군민으로 꾸려졌다.
5차례에 걸쳐 현장 체험과 전문가 교육을 통해 세계자연유산 보전의 실천 주체로서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고창갯벌 레인져스 교실'은 고창갯벌의 생물자원과 생태환경을 직접 관찰하며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른다.
또 유아를 위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인 '고창갯벌 아기 새 교실'도 관내 유아교육기관 1곳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해 갯벌 촉감놀이, 갯벌식물원 탐방, 염생식물 관찰 등 놀이 중심의 활동을 지원한다.
이어 7월에는 시니어가 대상인 '고창갯벌 시니어 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창갯벌 세계유산학교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교육의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의 가치를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