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연 "母와 스킨십 많이 해…포옹과 뽀뽀도"
![[서울=뉴시스] 가화만사성. (사진=MBN 제공) 2025.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2/NISI20250512_0001840195_web.jpg?rnd=20250512161514)
[서울=뉴시스] 가화만사성. (사진=MBN 제공) 2025.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가수 김중연이 어머니와 남다른 사이를 자랑한다.
13일 오후 11시40분 첫 방송하는 MBN '가화만사성'에서는 스타들 어머니의 일상을 관찰하고, 바쁜 생활 속 미처 챙기지 못한 가족들의 속마음과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본다.
방송에는 트로트 스타 3인방 가수 김용필, 신성, 김중연이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선보인다. MC로는 아나운서 정다은과 가수 성대현이 나선다.
스튜디오에는 남다른 효심을 드러낸 김중연과 김중연 어머니 정요심이 등장한다. 두 사람은 MBN '불타는 장미단'에서 환상적인 호흡의 듀엣 무대를 선보일 정도로 가까운 모자 관계를 자랑한다.
성대현은 "엄마와 살갑게 지내는 딸들은 많지만, 상대적으로 아들들은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라며 "두 분은 어느 정도로 친한 편이시냐"라고 묻는다.
김중연은 "(어머니와) 어릴 때부터 편한 동네 친구처럼 지내왔다"며 "어릴 적부터 스킨십을 많이 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한다. 김중연 어머니는 "포옹도 하고, 쓰다듬어 주고, 뽀뽀도 한다"라고 덧붙인다.
이에 김용필이 "볼 뽀뽀도 하시는 거냐"고 묻자, 어머니는 "볼 뽀뽀도 하고 입술에도 한다"고 고백한다. 신성은 "저는 초등학교 때 (어머니와의) 뽀뽀를 끊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신성 어머니 황규숙은 "저희 아들은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손을 잡고 잤다"며 "이제 따로 자라고 했더니 엄마 냄새가 좋다고 하더라. 그런데 어느 날부터 자기 방으로 갔는데 막상 가니 서운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출연진들이 원성을 보내자 신성은 "5남매 중 막내다 보니 제 방이 없었다. 누나들한테 방을 다 뺏겨서 잘 곳이 없어 부모님과 자게 된 것"이라고 해명한다.
방송에서 신성 어머니의 일상이 공개되자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성 어머니는 하루 종일 텃밭 일과 집안일을 하며 남편을 보살피는 등 쉴 틈 없이 일한다. 신성은 꽉 찬 스케줄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영상통화를 하며 부모님을 살뜰히 챙긴다.
제작진은 "차마 아들에게 미안해서 말하지 못했다는 어머니의 속마음이 공개되자 신성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고 귀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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