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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 "다재다능한 '만능 고양이' 기대해 주세요"

등록 2025.05.12 16: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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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공개곡 '핸즈 업' 데뷔 후 음악방송 1위

"미야오답게 소화하는 게 이번 앨범 목표"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미야오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첫 EP앨범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MY EYES OPEN VV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드랍탑(DROP TOP)'은 차분함과 경쾌함을 동시에 담아냈으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2025.05.12.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미야오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첫 EP앨범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MY EYES OPEN VV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드랍탑(DROP TOP)'은 차분함과 경쾌함을 동시에 담아냈으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2025.05.12.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미야오'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간다. 미니멀한 사운드로 팀의 시작을 알린 '미야오'(MEOW), 고유한 음색이 돋보인 '톡식'(TOXIC)을 거쳐 강렬한 에너지를 그려낸 바디'(BODY)까지. 미야오는 계속해서 꿈꾸고 성장하고 변화하는 중이다.

미야오는 12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마이 아이즈 오픈 비비드'(MY EYES OPEN VV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번 활동으로 우리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것 같아 기대된다. 팬분들과 만나 기회도 많아서 빨리 가까워지고 싶다"고 말했다.

'마이 아이즈 오픈 비비드'는 미야오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두 번째 싱글 '톡식'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데뷔곡 '미야오'(MEOW)를 시작으로 최근 발표한 선공개곡 '핸즈 업'(HANDS UP)까지 6개의 곡을 하나의 서사로 연결해 미야오의 정체성과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드러냈다.

"팀으로서 가진 목표 중 하나가 색다른 모습을 '미야오' 답게 소화해서 보여드리는 건데 첫 미니 앨범을 통해 그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도 신나고 기대가 됩니다. 미야오의 무대를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가원)

앨범의 문을 여는 타이틀곡 '드롭 톱'(DROP TOP)은 미야오가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차분한 무드로 시작해 경쾌하게 뻗어나가는 락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수장 테디가 작사·작곡한 노래로, 멤버 가원이 노랫말 작업에 참여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미야오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첫 EP앨범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MY EYES OPEN VV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드랍탑(DROP TOP)'은 차분함과 경쾌함을 동시에 담아냈으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2025.05.12.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미야오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첫 EP앨범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MY EYES OPEN VV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드랍탑(DROP TOP)'은 차분함과 경쾌함을 동시에 담아냈으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2025.05.12. jini@newsis.com


가원은 "'드롭 톱'은 연습생 때 미야오의 음악을 처음으로 녹음한 곡이자 가장 오래 함께 한 곡"이라며 "지금 이 순간이 가장 뜨겁고 소중하다는 것,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즐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가사를 쓸 때 제게 소중한 순간들은 멤버들과의 시간이라 멤버들을 생각하며 가사를 썼다"고 밝혔다.

퍼포먼스는 전작과 다르다. 강렬한 이미지를 강조한 칼군무 대신 따라하기 쉬운 안무가 주를 이룬다. 손가락으로 별을 그리거나 입술을 가리는 등 등 독특한 포인트 안무가 눈길을 끈다. 나린은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제스처들이라서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며 "자유롭게 드라이브 하는 느낌의 동작이나 힙합 인사 제스처가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수록곡 '릿 라이트 나우'(LIT RIGHT NOW)는 가원과 나란이 작사에 참여했다. 가원은 "연습생 때 작사에 참여했는데 나린과 테디, 24 프로듀서님 등과 함께 평소처럼 대화하다가 갑자기 가사를 쓰게 됐다"면서 "그때 분위기의 영향이 컸다. 낯을 많이 가려 이런 작사 상황이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당시 편안한 분위기, 그리고 나린이 덕분에 잘 도전할 수 있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미야오는 '핸즈 업'으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나린은 "열심히 애정을 가득 담아서 준비한 '핸즈 업'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만의 당돌하면서도 패기 넘치는 매력을 담은 곡이다. 용기가 필요할 때나 힘이 필요할 때 한번 들어달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미야오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첫 EP앨범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MY EYES OPEN VV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드랍탑(DROP TOP)'은 차분함과 경쾌함을 동시에 담아냈으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2025.05.12.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미야오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첫 EP앨범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MY EYES OPEN VV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드랍탑(DROP TOP)'은 차분함과 경쾌함을 동시에 담아냈으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2025.05.12. jini@newsis.com


지난해 9월 데뷔한 미야오는 '테디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화려하게 가요계에 발을 디뎠다. 쟁쟁한 5세대 걸그룹 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성공적으로 존재감을 알렸고, 차세대 유망주 대열에 합류했다. 활동 기간이 길지 않음에도 미야오는 다양한 장르와 언어의 곡들로 일찌감치 글로벌 무대를 준비하며 활동 반경을 넓혀갔다.

화려한 데뷔를 거쳐 미야오는 국내외를 아우르며 더 높게 도약할 계획을 앞두고 있다. 음악을 물론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해 독보적인 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더했다. 또 데뷔 초 신비주의 행보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목표도 전했다.

"처음 데뷔했을 때는 시크하고 도도한 검정 고양이 같은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훨씬 다채로운 매력, 더 다양한 색깔들을 담으려고 했어요. 앞으로는 색깔이 더 알록달록한 고양이처럼 많은 매력을 가진 미야오가 되겠습니다." (나린)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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