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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제2회 양잠인의 날' 성료…"해외 시장 경쟁력 갖춰"

등록 2025.05.12 15: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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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누에 건강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인정받아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린 '제2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박병홍 축평원장이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축평원 제공) 2025.05.12. *재판매 및 DB 금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린 '제2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박병홍 축평원장이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축평원 제공) 2025.05.12.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경기 수원시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린 '제2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평원과 국립농업과학원, 대한잠사회의 준비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우리 양잠산업의 해외 진출 성과가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가 개발한 누에 관련 건강 기능성 소재는 일본에서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인정 받아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현장에는 양잠산업 종사자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 산업 관계자, 일반 국민이 참석했다. 양잠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과 양잠산업의 미래산업 성장을 위한 선언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가 양잠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도약할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장 내 마련된 전시관에서는 양잠 산물을 활용한 건강 기능 식품을 살펴볼 수 있었고, 체험관에서는 누에 만지기 체험과 실뽑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양잠혁신 심포지엄'에서는 양잠 전후방 산업의 현장 사례와 미래 지속 산업으로 도약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양잠산업은 친환경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미래산업으로서 국내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함을 강조했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최근 양잠 산물을 활용한 건강 기능성 제품 개발이 양잠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앞으로도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홍보와 정책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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