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서울대 노화고령사회硏,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
![[순창=뉴시스] 지난9일 순창군청에서 열린 순창군과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의 '농촌사랑 동행순창' 업무협약식, 최영일 군수(오른쪽)와 조비룡 연구소장(왼쪽)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2/NISI20250512_0001840081_web.jpg?rnd=20250512151713)
[순창=뉴시스] 지난9일 순창군청에서 열린 순창군과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의 '농촌사랑 동행순창' 업무협약식, 최영일 군수(오른쪽)와 조비룡 연구소장(왼쪽)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연구소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한 학술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적 가치, 문화적 특성, 고령사회 기술 및 정책 개발 등 다방면의 연구와 산학연 협력을 통해 고령사회 대응을 선도하는 종합 연구기관이다.
지난 9일 순창 쉴랜드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영일 군수와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조비룡 소장을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회원 및 임직원 연수·워크숍 시 쉴랜드 시설 및 프로그램 지원 ▲순창투어 운영을 통한 도농 간 교류 확대 ▲건강장수·힐링 관련 공동사업 발굴 및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서울대 의과대학 건강리더최고위과정 제21기 수강생들과 함께 한 연구소 일행은 이날 협약식에 이어 쉴랜드 견학을 비롯해 강천산 트래킹, 고추장 체험 등 순창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특히 참여자 중 ㈜동남건설산업개발 박남숙 대표는 순창군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상호협력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조비룡 연구소장은 "협약을 통해 건강장수와 힐링을 주제로 한 도농교류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순창군과 함께 협력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와의 협약은 순창이 가진 '건강장수' 자원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 순창'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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