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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의료·요양·돌봄"…익산시, '통합지원 서비스' 운영

등록 2025.05.12 15: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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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지원 체계 구축…7월부터 운영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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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보건복지부(복지부) 주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 등이 요양병원 등 시설이 아닌 자신의 집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보건의료(진료·간호·재활·복약지도),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가족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 받는다.

시는 7월 조직개편을 통해 '통합돌봄 전담계'를 신설하고 지역 자원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본격 구축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지자체에 대해 기관 간 컨설팅, 전문기관 협업, 시스템 구축 등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병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이 자신이 사는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익산형 통합돌봄 모델을 전국적인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전체 인구의 24.5%(6만5670명)이 노인 인구다. 이 가운데 9300명이 돌봄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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