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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5월 2주부터 포탄 실사격훈련 재개…강원 산악지역 등

등록 2025.05.12 14:29:56수정 2025.05.12 14: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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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포천 민가 오폭사고 이후 두 달여 만

서해 해상사격장과 강원 산악지역서 훈련 재개

포천 승진사격장 훈련재개 여부 추후 판단키로

[서울=뉴시스] 한미 공군은 31일 북한이 장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30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사격장에서 적 이동형 및 고정형 표적을 타격한 실사격 훈련을 공개했다. 사진은 표적을 향해 GBU-12 공대지 유도폭탄을 투하하고 있는 F-15K 전투기. (사진=합참 제공) 2024.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미 공군은 31일 북한이 장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30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사격장에서 적 이동형 및 고정형 표적을 타격한 실사격 훈련을 공개했다. 사진은 표적을 향해 GBU-12 공대지 유도폭탄을 투하하고 있는 F-15K 전투기. (사진=합참 제공) 2024.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공군이 지난 3월 포천 민가 오폭사고 이후 약 두 달여 만에 포탄 사격훈련을 재개한다.

공군은 12일 "군사대비태세를 위해 서해 해상사격장과 강원 산악지역 사격장에서의 사격훈련을 5월 2주, 5월 3주부터 각각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공군은 지난 4월 29일과 5월 12일 두 사격장에 대한 '안정성 평가'를 완료했다.

공군이 포탄 실사격훈련을 재개하는 것은 지난 3월 6일 포천 민가오폭 사고 이후 두 달여 만이다.

당시 공군은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된 연합·합동 화력훈련 도중 KF-16 전투기 2대가 MK-82 지대공 미사일 8발을 민가에 떨어뜨리는 오폭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경기 포천에 있던 민간인과 군인 수십명이 다쳤다.

공군은 "포천 승진사격장에 대해서는 추후 판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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