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청보리밭축제' 폐막, 23일간 관광객 51만 방문
![[고창=뉴시스] 축제 23일간 관광객들이 붐볐던 고창 청보리밭 풍경.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2/NISI20250512_0001839939_web.jpg?rnd=20250512135703)
[고창=뉴시스] 축제 23일간 관광객들이 붐볐던 고창 청보리밭 풍경. *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드라마 같은 풍경, 영화 같은 하루'라는 주제로 지난 4월19일 개막해 전날까지 이어졌던 '제22회 청보리밭축제'에 누적 관광객 51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학원농장 청보리밭 방문 전후 상당수 관광객이 구시포·동호해수욕장, 선운산도립공원, 모양성 등 고창의 관광명소로 여정을 옮기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분석이다.
청보리밭을 찾은 관광객들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으며 익히 알려졌던 장소마다 북새통을 이뤘다.
고창군에서는 이에 맞춰 '폭싹 속았수다', '도깨비', '백일의 낭군님' 등 인기 K-컨텐츠 촬영스팟에 포토존을 조성하고 드라마의상 대여부스를 운영하는 등 추억만들기에 나선 관광객을 위한 편의를 제공했다.
또 지역은행인 선운산농협의 협조로 10% 할인이 적용된 고향사랑상품권을 부스에서 발행하며 축제장 내 소비를 유도하기도 했다.
심덕섭 군수는 "축제장을 방문해 주신 군민과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가 고창군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가 될 수 있는 힘이 되고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된다"며 "앞으로 이어질 '복분자와 수박축제', '세계유산축전' 등에도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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