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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찾은 부산시장, '재난안전산업 대상지' 현장 점검

등록 2025.05.12 13: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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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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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직접 사하구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공모 선정지와 하단 상권활성화 사업 대상지를 찾아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날 급경사지 및 산사태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이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통보받았다.

시는 부산테크노파크를 사업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했다. 급경사지·산사태 진흥시설 조성, 현장 실증 시험장(테스트 베드) 구축, 기술·제품의 안전 성능 평가시험 장비 설치 등 인증 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급경사지·산사태 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160억원을 투입한다.

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산·학·연·관의 상호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와 한국건설기계연구원(KICT),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 국립부경대, 경성대는 급경사지·산사태 안전 제품·기술 성능을 시험·평가하는 집적시설을 구축한다.

이들은 이 시설을 활용해 급경사지·산사태 안전 인증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들과 공동으로 관련 제품·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상권활성화사업 대상지인 '하단자율상권'에 최대 5년간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침체된 서부산 대표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넓은 구역을 활용한 다양한 콘셉트의 구간별 특화구간 조성, 유행트렌디 사인물 개선사업 등 상권 환경 개선 사업과 페스티벌 및 지역대학과의 연계로 스토리 및 콘텐츠 개발 등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급경사지·산사태 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이 국내 재난안전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 특성에 따른 재난안전 문제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부산의 대표 상권인 '하단자율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경제 활기를 되찾기 위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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