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신화마을 노후 담장벽화 새단장 추진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 야음동 신화마을 골목길에 그려진 담장벽화.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2/NISI20250512_0001839893_web.jpg?rnd=20250512132009)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 야음동 신화마을 골목길에 그려진 담장벽화.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야음동에 위치한 신화마을 일대 노후된 담장벽화에 대한 유지·보수 작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신화마을은 지난 2013년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대규모 벽화마을로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도 불린다.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친구2, 고래를 찾는 자전거 등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남구지역 대표 관광명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담장벽화의 페인트가 벗겨지고 색바램 현상 등이 나타나 벽화 보수작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남구는 지난 3월 새롭게 단장할 구간에 대한 현장 조사와 실측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벽화 보수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기존 노후된 벽화를 지우고 향후 유지 및 관리가 용이한 라인 패턴형 벽화와 함께 지역 대학생과 봉사단체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새로운 벽화를 그려넣을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신화마을 일대 노후된 벽화를 새단장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문화적 가치를 높여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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