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8명 채용…임용장 수여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5층 접견실에서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임용장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2025.05.12.(사진=전북교육청 제공)](https://image.newsis.com/2025/05/12/NISI20250512_0001839959_web.jpg?rnd=20250512141359)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5층 접견실에서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임용장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2025.05.12.(사진=전북교육청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서거석 교육감이 직접 단원 한명 한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단원 보호자 등이 함께 참석해 임용을 축하했다.
이번에 임명된 단원은 ▲바이올린 3명 ▲비올라 1명 ▲첼로 1명 ▲클라리넷 1명 ▲플루트 1명 ▲피아노 1명 등 모두 8명으로, 17개 시도교육청에서는 처음으로 시간 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으로 최종 채용됐다.
이들은 지난 3월 17일부터 5월 9일까지 약 8주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에서 맞춤 훈련을 이수하고 오는 26일 첫 출근을 시작한다.
전주학생교육문화관 예능관 1층 전용 연습실에서 주 25시간 주 5일 근무하며, 임용 기간은 2년이다.
향후 단원들은 도내 학교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식 개선 공연'을 운영, 장애 공감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장애인 고용 확대, 예술을 통한 사회참여, 장애 인식 개선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사업"이라며 "장애인 오케스트라가 비장애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감동과 울림을 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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