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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 12~14일 수원서 개최

등록 2025.05.12 09: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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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볼·사격·양궁 등 13개 종목 진행… 쇼다운 종목 시범 운영

[서울=뉴시스] 제59회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 포스터.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2025.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59회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 포스터.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2025.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가보훈부는 제59회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가 오는 14일까지 사흘간 수원시 장안구 소재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는 1967년 척수장애자 체육대회로 출범한 이후 올해로 59회째를 맞았다. 상이군경의 재활 의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체육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지부에서 선수단 1400명, 보호자 200명, 자원봉사자 150명 등 총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론볼, 사격, 양궁, 탁구 등 재활체육 종목과 골프, 실내조정, 좌식배구 등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휠체어 중상이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쇼다운'이 시범 종목으로 운영된다. 쇼다운은 시각장애인용 탁구에서 유래한 경기로, 공을 주고받는 테이블 스포츠를 말한다. 이 외 '2인3각 릴레이'와 '협동 공 튀기기' 등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개회식은 14일 오전 10시, 보훈재활체육센터 종합운동장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선수단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재활체육 선진화를 도모하고 2029년 아시아 최초로 인빅터스(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게임을 한국에 유치해 상이군인에 대한 예우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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