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연속 주말 1위 '야당' 300만 관객 코앞에 왔다
9~11일 24만명 추가 누적 관객 298만명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야당'이 공개 4주차 주말 24만명을 끌어 모으며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다만 300만 관객을 넘지는 못했다.
'야당'은 9~11일 24만2448명이 봐 다시 한 번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16일 공개 이후 4주 간 단 한 차례도 주말 1위를 내준 적이 없다. 누적 관객수는 298만명이다. 주말에 300만 관객 고지를 밟진 못했지만, 이주 중 무난히 300만명을 돌파할 거로 예상된다.
'야당'은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길 원하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걸 건 형사가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하늘은 마약범 정보를 수사기관에 팔아 넘기는 브로커 일명 야당 이강수를 맡았다. 유해진이 밑바닥에서 출발해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려는 검사 구관희를, 박해준이 마약수사대 팀장 오상재를 연기했다.
연출은 배우이기도 한 황병국 감독이 맡았다. '서울의 봄' '이웃사촌' '아수라' '군함도' '내부자들' 등에서 연기를 하기도 한 황 감독은 2005년 '나의 결혼 원정기'를 연출했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마인크래프트 무비'(13만2906명·누적 123만명), 3위 '썬더볼츠'(12만4955명·80만명), 4위 '파과'(10만3221명·39만명), 5위 '거룩한 밤:데몬 헌터스'(6만7529명·73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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