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강구안, 해양쓰레기와 오물로 관광·문화도시 먹칠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의 주요 관광 명소인 강구안이 지난 주말 해양쓰레기와 육지 오물로 도배돼 관광·문화도시의 이미지를 먹칠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오후 통영시 중앙동·동호동 연안인 강구안에는 둥둥 떠다니는 해상 쓰레기와 육지에서 흘러든 오염물질로 뒤덮힌 모습.2025.05.12. sin@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12/NISI20250512_0001839364_web.jpg?rnd=20250512030341)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의 주요 관광 명소인 강구안이 지난 주말 해양쓰레기와 육지 오물로 도배돼 관광·문화도시의 이미지를 먹칠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오후 통영시 중앙동·동호동 연안인 강구안에는 둥둥 떠다니는 해상 쓰레기와 육지에서 흘러든 오염물질로 뒤덮힌 모습.2025.05.12. sin@newsis.com
지난 11일 오후 통영시 중앙동·동호동 연안인 강구안에는 둥둥 떠다니는 해상 쓰레기와 육지에서 흘러든 오염물질로 뒤덮였다.
통영 강구안은 평소 시민들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통영시의 간판격인 관광 명소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통영시가 수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강구안과 강구안 해상무대에서 각종 공연을 벌이는 곳이다.
지난 10일에도 오후 7시 30분부터 강구안 해상무대에서 ‘투나잇 통영! 즐거울 락’ 세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
김희나 라 뮤지끄 듀 몽드의 '샹송부터 보사노바까지,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으로 ‘라비앙 로즈’, ‘스웨이’ 등 재즈, 샹송, 보사노바, 라틴을 넘나들며 이국적인 선율의 감각적인 무대를 약 65분간 보여주었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의 주요 관광 명소인 강구안이 지난 11일 오후 통영시 중앙동·동호동 연안인 강구안에는 둥둥 떠다니는 해상 쓰레기와 육지에서 흘러든 오염물질로 뒤덮였다. 2025.05.12. sin@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12/NISI20250512_0001839363_web.jpg?rnd=20250512030158)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의 주요 관광 명소인 강구안이 지난 11일 오후 통영시 중앙동·동호동 연안인 강구안에는 둥둥 떠다니는 해상 쓰레기와 육지에서 흘러든 오염물질로 뒤덮였다. 2025.05.12. sin@newsis.com
통영시는 지난 4월부터 ‘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 공연을 펼쳤고, 앞으로도 오는 10일, 17일, 24일 3회차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화려한 공연 뒷면에 통영의 자랑인 바다에 오염물질이 떠다녀 이를 본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관광도시에 걸맞지 않다"고 비난했다.
한 시민은 "통영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선정돼 올부터 3년간 200억 원의 국비를 받아 각종 문화사업을 한다며 "문화도 중요하지만, 해상경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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