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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돌개부터 치유의 숲까지…제주도, APEC 대표단 문화관광 투어

등록 2025.05.11 13: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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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일까지 총 19회

성산일출봉 등 명소 찾아

[제주=뉴시스] 지난 10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인근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회의' 참가 대표단을 위한 문화 관광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5.11. phpto@newsis.com

[제주=뉴시스] 지난 10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인근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회의' 참가 대표단을 위한 문화 관광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5.11. php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회의' 참가 대표단을 위한 문화 관광투어로 제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이달 5일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총 19회에 걸쳐 APEC 참가 대표단 문화관광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투어는 회당 최대 40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서귀포 치유의 숲 ▲협재 해변 ▲곶자왈 하이킹 등 제주 대표 관광 명소 방문과 함께 전통문화와 로컬 푸드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주말(10~11일)을 맞아 코스를 하루 일정으로 편성, 성산일출봉과 제주 동백마을 등에서 투어가 이뤄지고 있다.

앞서 한림공원, 외돌개 및 곶자왈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둘러본 투어 참가자들은 '상세하고 재미있는 가이드 안내로 투어 시간이 매우 짧게 느껴질 정도'라는 후기를 남겼다고 도는 전했다.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날에는 다도 체험관과 항공우주박물관 등 실내 관람·체험 코스로 변경했다.

투어 첫 날인 5일 오후 진행된 프로그램의 경우 온라인 접수 시작과 함께 빠르게 마감된 바 있다.

김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APEC 회원국 대표단이 회의 참석과 함께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제주가 세계적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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