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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기 규모 '국립산청호국원 제2묘역' 완공…내일 준공식

등록 2025.05.11 10: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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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립산청호국원 현충문 광장서 준공식 개최

총 2만기 안장능력…경남 원활한 안장서비스 기대

[산청=뉴시스] 국립산청호국원 현충탑.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국립산청호국원 현충탑.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경남지역 국가유공자 등의 마지막 예우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국립산청호국원이 1만기 규모의 봉안시설인 제2묘역 확충공사를 마무리했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2일 오후 국립산청호국원 현충문 광장에서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안장자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호국원 제2묘역 확충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5년 4월 1만여기의 안장 규모로 개원한 국립산청호국원 제1묘역은 지난해 5월 만장됐다. 이에 따라 보훈부는 산청호국원 확충을 위해 2023년 제2묘역에 대한 설계를 시작해 2024년 3월 착공에 돌입했다.

국립산청호국원 제2묘역은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일원 57만7000㎡에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 봉안담 1만기와 자연장 500기 등 1만500기 규모의 봉안시설로 조성했다. 제2묘역 완공으로 국립산청호국원은 제1묘역과 함께 총 2만여기의 안장 능력을 갖추게 됐다.

강정애 장관은 "국립산청호국원 제2묘역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국립산청호국원이 경남지역 국가유공자분들의 안식처이자 유족과 국민이 찾는 보훈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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