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식]장애인보조기기 교부사업 44종 품목 지원 등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은 23일까지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연계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에게 44종 보조기기 품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언어·자폐성·지적 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군민이다.

지원 품목은 보행차, 식사보조기구, 목욕의자, 독서확대기, 문자판독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기다.

◇옥천군 "맥류 붉은곰팡이병·흰가루병 적기 방제해주세요"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11일 밀·보리 등 맥류의 붉은곰팡이병·흰가루병 발생 위험성이 높아졌다고 농가에 경고했다.

붉은곰팡이병은 주로 곡류의 이삭을 붉게 만드는 곰팡이다. 상대습도 90% 이상의 날씨가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급격히 확산할 수 있다.

이삭이 패는 출수기부터 유숙기 사이에 감염이 집중된다. 보리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데, 밀·벼·옥수수·귀리에도 발생한다.

흰가루병은 식물의 잎이나 줄기에 하얀 가루를 생성하는 곰팡이다. 기온이 15℃ 정도로 떨어지고 통풍이 잘 안되는 포장에서 자주 발생한다.

질소 비료를 과다 사용하거나 파종량이 많을 경우 발생률이 증가한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붉은곰팡이병 발병률은 27.9%로 전년 대비 5.4배 증가했다"며 "병해충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사업(사진=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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