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 둘째 득녀 "파리 올림픽 가기 전 스쳤는데 홈런"
![[서울=뉴시스]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는 기보배의 둘째 출산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TV조선 제공) 2025.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0/NISI20250510_0001838856_web.jpg?rnd=20250510093245)
[서울=뉴시스]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는 기보배의 둘째 출산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TV조선 제공) 2025.05.10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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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전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가 난산 끝에 둘째를 출산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는 기보배의 둘째 출산 모습이 공개됐다.
남편 성민수는 "자연임신, 자연분만이다. 아내도 건강하다. 우리에게는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계획은 (기보배가) 작년 7월 파리올림픽 해설위원으로 갔어야 했다. 파리 갔다 와서 임신 계획을 갖기로 하고 미뤘다"면서 "오랫동안 먼 길 떠나니까 불이 붙었다. 스쳤는데 홈런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기보배가 첫째 임신 8개월까지 양궁을 했던 일화도 소개됐다.
기보배는 "8개월까지 활을 쐈다. 중요한 전국체전 대회가 있었는데 활을 쏘면 동료들이 화살을 뽑아다 줬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임신 2개월 차에 나간 대회에선 1등을 했다"며 "소름이었다. 정신력이 어나더 레벨이었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내가 지금 금메달이 94개 있는데 첫째 임신했을 때 딴 금메달이 있고, 출산 후에 복귀해서 딴 금메달도 있다. 아내한테는 올림픽 금메달보다 그게 더 값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양세형은 "임신했을 때 메달 따면 메달 2개 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웃음을 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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