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해수부 부산 이전·해사전문법원 부산 설립 논의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해양수산인 대표와 간담회

HMM 부산 본사 이전 등 현장 반응 등 확인

[부산=뉴시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전 의원(중앙선대위 해양수산위원장) 주재로 국회 어기구 농해수위 위원장과 해양수산인 대표자간 간담회를 9일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 당사에서 개최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2025.05.09.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전 의원(중앙선대위 해양수산위원장) 주재로 국회 어기구 농해수위 위원장과 해양수산인 대표자간 간담회를 9일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 당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위원장,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해양수산 위원장 외에 도덕희 전 해양대 총장, 김임권 전 수협중앙회 회장, 김영득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회장, 추연길 전 항만공사 본부장, 백석기 부산해향회 회장, 박인호 부산항을 사랑하는 모임 대표 등 50여명의 부산 해양수산인 대표들이 참석했다.

어기구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가 부산 해양수산인들의 해양수도 부산 이전에 대한 열망을 확인하고, 해수부 부산 이전 등에 대한 국회 차원의 법적,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부산을 찾는 의미를 부여했다.

최인호 중앙선대위 해양수산위원장은 "정권교체 후 해수부 부산 이전 로드맵을 마련해서 정권 초기에 해수부 부산 이전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런 성과를 위해서는 부산 해양수산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어기구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발표한 해양수산부 부산이전, 해사전문법원 부산설립, HMM 본사 부산 이전 등의 공약이 지역에 얼마나 큰 파급이 있을지에 대해 현장을 방문해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