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엑스포에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파견…"우리 국민 사고 대응 등 지원"

외교부, 경찰청, 소방청으로 구성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20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한국주간 기간에 우리 국민 사건사고 예방 및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18일 오사카 현지에 외교부·경찰청·소방청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5.05.0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외교부는 20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한국주간 기간에 우리 국민 사건사고 예방 및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18일 오사카 현지에 외교부·경찰청·소방청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오사카 엑스포에서는 한국주간(5월 13~17일)에 '한국의 날(5월 13일)' 공식행사와 더불어 K-팝(pop)콘서트, 코리아 온 스테이지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으로, 이 기간에 관광객들의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현지에서 우리 국민 사건·사고 예방활동, 위난 상황 발생 시 영사조력, 엑스포 조직위 치안·의료 관계자와의 협력관계 구축 등을 주요 업무로 한다. 행사장과 주변 주요 관광지에서 안전점검과 안전여행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파견에 앞서 외교부는 9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발대식을 개최하고, 현지에서의 활동계획을 점검했다.  

  윤 국장은 신속대응팀원들에게 오사카 엑스포에 참여하는 우리 방문객을 위해 현지에서 필요한 영사조력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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