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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5월 황금연휴 기간 중 관광객 88만명 다녀갔다

등록 2025.05.09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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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5월 연휴동안 88만명의 관광객이 강릉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강릉중앙시장에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사진=강릉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5월 연휴동안 88만명의 관광객이 강릉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강릉중앙시장에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사진=강릉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아 1~6일까지 강릉을 찾은 관광객이 총 88만명에 달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강릉을 방문한 관광객 중 차량을 이용 방문 약 79만명, 철도를 이용한 관광객이 약 9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 대체휴일이 맞물리며 가족 단위 관광 수요가 집중된 점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시는 가정의 달 연휴 기간을 맞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강릉아트센터 뮤지컬 공연, 선교장 전통문화 체험, 안목여행자센터 및 연곡 솔향기캠핑장 커피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외국인 관광 수요의 확대 부분이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이 발표한 ‘5월 황금연휴 외국인 관광지 예약 순위’에 따르면, 강릉시는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8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이는 K-콘텐츠, 바다·산을 동시에 품은 자연경관, 접근성 향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황금연휴를 통해 강릉이 국내 대표 관광지이자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와 추석 황금연휴에도 맞춤형 콘텐츠와 체계적인 수용태세를 갖춰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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