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나신 날, 한글날 기념행사 세종서 열린다
세종시·세종대왕기념사업회 업무협약
![[세종=뉴시스] (왼쪽)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과 최민호 세종시장이 협약식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2025.05.0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09/NISI20250509_0001838500_web.jpg?rnd=20250509155451)
[세종=뉴시스] (왼쪽)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과 최민호 세종시장이 협약식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2025.05.0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세종대왕 나신 날과 한글날 기념행사를 함께 개최한다.
9일 양 기관은 세종시청에서 한글문화도시 조성 및 세종대왕 위업 선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첫걸음으로 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협약 단체인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956년 창립돼 7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는 세종대왕기념관 건립,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기념일 제정, 연구 편찬 및 출판 등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한글을 중심으로 한 세종시만의 문화 정체성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글의 세계화 및 한글문화도시 조성 사업 협력 ▲세종대왕 정신을 기반으로 한 문화운동 추진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며 "이번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를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어 특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은 "세종시에 여러 번 왔는데 올 때마다 세종대왕의 정신이 살아있고 한글문화도시로서 품격을 갖추고 있는 도시 발전상에 큰 감동을 받고 있다"며 "시와 공동 개최하는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훈민정음 해례본·언해본 병풍을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시가 기증 받은 병풍은 한지·각자장·배첩장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합심해 만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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