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선포…부산경찰청, 기념행사

[부산=뉴시스] 9일 오후 부산경찰청 대강당에서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주간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5.05.09.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경찰청은 9일 부산청 대강당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함께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주간 선포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한 첫 릴레이 행사다.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주간 선포 원년, 그 시작을 알리다'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 주관기관 관계자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홍보부스 운영 ▲시·부산청·시교육청·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간 업무협약(MOU) 체결 ▲토크 콘서트 ▲도박 예방 뮤지컬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수환 부산청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청소년 보호에 대한 사회 전체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경찰 역시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청은 2023년부터 부산울산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협업해 맞춤형 선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전담경찰관이 특별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조기 개입 및 치유를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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