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강원본부, 289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15일 발표
![[강릉=뉴시스] 캠코 강원지역본부 공매 물건으로 나온 주택.(사진=캠코 강원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09/NISI20250509_0001838448_web.jpg?rnd=20250509152612)
[강릉=뉴시스] 캠코 강원지역본부 공매 물건으로 나온 주택.(사진=캠코 강원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캠코 강원지역본부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강원도 소재 재산 289억원 규모, 총 174건의 압류재산 공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개찰 결과는 오는 15일 발표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체납된 세금을 거두기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주식, 특허권, 콘도회원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 나온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50% 이하인 물건도 64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부동산 물건 이외에도 기관차, 바이크, 상표권 등이 특이물건으로 나와 있다.
매 입찰에 참여하려면 공고문을 비롯해 미리 등기부 확인, 현장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해야 한다.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캠코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며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全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한 각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한편 캠코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1995년부터 30여 년간 공매 입찰을 전담해 효율적인 조세 행정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최근 5년간 974억원의 조세 수입을 확보하는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수입에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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