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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유치전 나선 보은군-군의회, 청주공항 활주로 캠페인 동참

등록 2025.05.09 14: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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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보은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최재형 보은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도가 추진하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100만인 서명운동에 보은군과 보은군의회도 동참했다.

군이 정부에 요구하는 청주공항~보은~김천 노선의 제5차 철도망구축계획(2026~2035년) 반영과 충북도의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이 성사되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어서다.

보은군은 9일 최재형 군수와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이 전날 이 캠페인 서명부에 서명하고, 청주공항 활성화는 보은군 관광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란 내용의 메시지를 전파했다고 밝혔다.

'지역을 넘어 국가를 잇다!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이라고 쓴 손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한 최 군수는 "청주공항 확충은 보은의 관광자원과 직결되는 중요한 인프라”라면서 “외부 관광객 유입 확대가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서명 운동에 참여한 윤 의장은 “군의회는 지역의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청주공항 활성화에 뜻을 함께하겠다”며 “청주공항의 민간 활주로 건설이 보은 관광 발전과 연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대성 보은군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윤대성 보은군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도는 지난 3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을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6~2030년)에 반영해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 청주공항 활주로 건설 100만 서명운동은 6월 말까지 진행한다.

보은군도 같은 달 '철도유치 10만인 서명운동'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군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국토부에 요청한 대표 노선은 '청주공항~김천' 철도다.

2034년 준공 예정인 ‘동탄~청주공항’노선과 2030년 준공할 ‘김천~거제’ 노선, 현재 운행 중인 ‘김천~부산간 경부고속선’을 중부내륙으로 연결하는 노선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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