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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호수길축제' 1.5만명 발길…"참여형 축제로 성장"

등록 2025.05.11 17: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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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자산 가치 재조명

'제6회 횡성호수길축제'를 찾은 방문객. *재판매 및 DB 금지

'제6회 횡성호수길축제'를 찾은 방문객.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횡성호수길'이 자연과 예술이 한데 어우러진 강원도 대표 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원 횡성군은 9~11일 3일간 열린 '제6회 횡성호수길축제'에 1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특히 주말을 이용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한 10일 하루에만 1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봄비가 촉촉이 호수길을 적신 가운데 축제 첫날 주민 걷기를 시작으로 문화 공연과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횡성호수요정 5형제'를 주제로 임무를 수행하는 QR스탬프 투어와 주민·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 한마당 노래자랑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2025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관광재단과 협력한 오감 트레킹에는 7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리며 인기를 끌었다.

김철수 축제위원장은 "횡성호수길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횡성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과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횡성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참여한 체험 부스와 예술가들이 선보인 음악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더 커다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면서 지역 공동체의 끈끈한 결속력과 문화 자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제6회 횡성호수길축제'를 찾은 방문객들. *재판매 및 DB 금지

'제6회 횡성호수길축제'를 찾은 방문객들.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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