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가 2곳서 간편 스마트팜 실증 추진

스마트팜.(사진=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이달 중 농가 2곳을 선정해 '충주형 간편 스마트팜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설원예 농가 또는 축산 농가를 우선 선정해 사업비 1000만원 중 700만원을 보조할 방침이다. 농가는 각각 필요한 스마트폰과 연계한 제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스마트팜이란 온·습도 등 생육 환경 센서와 영상 장비 등을 구축한 뒤 네트워크 통신 장비를 이용해 농작물 성장 환경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미래형 농업 분야다.
농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모바일 기반 운영을 통해 시간과 인력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농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읍·면·동 농민상담소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교육운영팀을 통해 희망 농가의 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 농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사업"이라면서 "시는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투자를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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