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돌입

지난해 이월 체납액 7억 정리 목표

[괴산=뉴시스] 충북 괴산군청 전경. (사진=괴산군 제공)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다음 달 말까지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이월된 지방세 체납액 19억원 중 7억원(37％)이 정리 목표다.

장우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체납액 일제정리 특별징수팀'을 구성해 체납 유형별 맞춤형 징수를 추진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급여·예금·채권을 압류하고 신용정보 등록, 압류재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한다.

읍·면에서는 소액 체납자를 중심으로 자율 징수활동을 펼쳐 체납 해소를 유도한다.

군은 체납고지서·안내문 발송과 홍보를 통해 자진 납부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납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 징수팀, 읍·면 및 각 부서 세외수입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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