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찾은 김경수 "이재명이 국정 정상화 할수 있어"…선대위 출범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8일 울산 남구 민주당 울산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회의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를 헤쳐 나갈 유능한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사진=민주당 울산시당 제공) 2025.05.08.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국민의 삶을 바꾸고 국정을 정상화할 수 있는 후보인 이재명 후보를 울산시민들에게 알려나가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8일 울산 남구 민주당 울산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회의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를 헤쳐 나갈 유능한 리더십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법원 내란이 지속됐던 상황이 이제는 일단락됐다"며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울경의 전통 제조업들이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며 "전통 제조업을 첨단 제조업으로 전환시키고, AI와 디지털을 결합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8일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사진=민주당 울산시당 제공) 2025.05.08.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선대위는 이날 출범회의를 열고 대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김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울산선대위 이선호 상임선대위원장, 송철호 상임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울산선대위 이선호 상임선대위원장은 "울산 선대위는 실무형·통합형 조직으로 구성됐다"며 "울산시민의 삶의 현장 속으로 스며드는 현장형 조직으로 이번 선거운동에 임할 것이다"고 밝혔다.

송철호 상임선대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울산과 영남 지역의 결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울산선대위가 그 선봉에 서야한다"고 역설했다.

이재명 후보의 수행실장을 맡고 있는 김태선 울산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이재명 후보는 단순히 경쟁 후보와의 싸움을 넘어 거대 기득권 카르텔과 맞서고 있다. 울산 시민들이 힘을 모아 정권교체의 불씨를 지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울산선대위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오전 10시에 남구 공업탑로터리에서 출정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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