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행정복지센터서 흉기 난동 60대 구속

[서울=뉴시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DB)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설 연휴 전 부산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사상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60대)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A씨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12분께 사상구의 한 행정복지센터 2층 마을건강센터를 방문해 직원 B(60대·여)씨와 C(30대·여)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와 C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이후 도주했다가 오후 4시30분께 사상경찰서에 자수해 긴급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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