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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건의안 통과된 이상민 "특별히 드릴 말씀없다" 침묵

등록 2022.12.12 11: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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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연락받았냐' 질문에도 묵묵부답

민주, 이태원 참사 책임 이유로 단독 가결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국회(정기회) 제400-14차 본회의에 참석 후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2.12.0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국회(정기회) 제400-14차 본회의에 참석 후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2.12.0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회에서 통과된 자신의 해임건의안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 장관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출근길 기자들로부터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됐는데 거취 표명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진 '대통령실에서 따로 연락을 받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침묵한 채 집무실로 향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단독으로 가결했다. 국민의힘은 표결 전 집단 퇴장했다.

해임건의안에는 ▲이태원 참사 당일 상당한 인파를 예상했음에도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 ▲경찰·소방의 최종 지휘감독 책임자로서 참사 당일 긴급구조 신고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것 ▲국민 재난 및 안전관리 총괄책임자로서 참사를 축소하고 책임회피에 급급했던 것 등 내용이 담겼다.

국회에서 통과된 해임건의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면 그대로 무력화된다. 대통령실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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